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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6 18:46

하루에 두 번, 스쿨버스 기사로 변하면
올망졸망한 아이들 목소리를 듣다가 마지막으로

학성리 바닷가에 사는 동준이와 동윤이를 내려놓고
언제나 사호리 바닷길을 따라 집으로 돌아옵니다.
 


사호리 바닷가 둑길은 날마다 모습이 다릅니다.
밀물 썰물 시간이 다르고, 바람 부는 속도가 다르고
꽃이 피는 모습도 다릅니다. 물론 만나는 사람도 다르지요.
그리고 해 지는 모습은 늘 새로운 모습입니다.

일몰이라고 하는 해 지는 모습은 가을과 겨울이 예쁩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일몰 시각이 당겨지면서 붉은빛도 진해집니다.
파도마저 잔잔할라 치면 황금빛은 어느새 마음마저 물들입니다.

가을 바다는 코스모스까지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따뜻한 빛 아래서 하늘거리는 코스모스는 순간이고 우주입니다.
이런 풍경 속을 늘 오고 간다는 것은 하나님의 선물 외에는
달리 말할 길이 없습니다.

이제부터 겨울까지는
아이들을 내려놓고 돌아오는 길이 향연()의 연속입니다.
혼자 주인공이지만, 이렇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은 기쁨입니다.

 

간절히는 아니어도 가끔씩 바라는 것은,
가을 바다의 향연을 즐기는 일이 누구라도 이어질 수 있기를
그래서 저 황금 바다를 품에 안고 아이들에게 돌려줄 수 있기를
그렇게 꿈을 꿉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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