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BLOG main image
전체 글 보기 (631)
이런저런글 (174)
농촌이야기 (97)
꿈꾸는아이들 (70)
들꽃마당 (81)
보령여행 (54)
사진 한 장 (138)
커피 (17)
Marty Carvel
들꽃마당 μ..
헌책방과 헌책방 나들이의 매력
삶의 여백
1년만에 만난 우아한 청노루귀
비바리의 숨비소리
143,604 Visitors up to today!
Today 19 hit, Yesterday 11 hit
daisy rss
tistory 티스토리 가입하기!
2008.09.21 16:42




문득 끄집어 내 본 사진엔
아직도 당신의 자취가 남아 있군요.

웃으면서 만났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사진은 빛바래지고
손 흔들면서 헤어진 날은 저만치 머물러 있군요.

그렇게 흘러간 시간 속에서
그댄 함께 묻어간 추억들을
아직도 잘 간직하고 있는지요?

우리가 떨어져 있는 거리만큼이나
우리 함께 한 사진은 더욱 낡아지겠지요.
하지만 우리가 걸어갔던 날들은
뒤이은 발걸음들로 더욱 단단해지고
그대 생각에 언제라도 찾으면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다시 길이 되겠지요.

그 길 위에서
다시 만날 애틋함이 새롭기에
그렇게 인사드린 그 날이 늘 그립습니다.

또 만나면 곧바로 안녕이란 말을 해야겠지만
그래도 그 한마디라도 하고 싶어
오늘은 이렇게 만지작거리는 사진 한 장
길게 늘어뜨립니다.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